[정책아카데미 후기]작은 결심을 시작하고 있는 우리

송우진
2018-09-14
조회수 1268

  모두들 인생은 한 번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. 모두가 어릴 때에는 몰랐지만 젊음을 보내고 나서 어른들이 젊어서 놀아야 한다고 했던 말이 무슨 의미였는지 깨닫는다고들 말합니다.

  그런 반대로 사회에 나오는 순간, 왜 어른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, 대기업에 가라고 말했었는지 알겠다고 말합니다. 인생은 어디로 가야 맞나요?

  한 번 사는 인생, 어떻게 살아야 옳은지 알기 어렵습니다. 지나고 남은 것은 후회, 못해도 아쉬움 때문에 뒤돌아봅니다.

   많은 사람들이 남들처럼 살아서 여기까지 왔고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이 남들과 다르게 살아서 여기에 모인 것이 하나의 삶입니다.

   모두 그런지 모르겠지만, 주변의 대부분은 하고 싶은 일 하면서,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최고라고 합니다. 그런데 나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현실이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. 자꾸 나를 괴롭히기만 합니다.

  하고 싶은 일보다 하기 싫은 걸 해야 하고 참기 어려운 일을 우리는 꾸역꾸역 속으로 삼켜야 합니다. 우리는 스트레스를 참습니다. 하긴 어떻게 태어나서 하고 싶은 일만 하다가 가겠습니까?

  그런데 이게 나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면요? 차분히 앉아 돌아보아도 내가 잘못한 것이 없고, 아무리 되짚어봐도 억울한 세상 일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?

  그저 내 인생의 사는 방법과 그걸 대처하는 나의 생각만 고쳐먹으면 인생살이가 더 나아질까요? 아니면 현실이 그저 나아지기만을 바래야 할까요?

  시대는 무수한 개인들의 생각과 행동을 통해 선한 방향으로 흐른다고 생각합니다. 누군가는 부조리한 현실, 억압하는 사회를 향해 창을 치켜세웁니다. 또 다른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전하고 그걸 들은 이들의 에너지를 한 곳으로 모읍니다.

지금에 우리들은 과거보다 더 나은 기술과 환경을 갖추고 있지만 작은 생각과 불가능하다는 선입견에 갇혀서 더 넓고 깊은 바다를 향해 뛰어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. 머뭇거리는 내가 한 발 내딛기 위해서는 하나의 결심이 필요합니다.

이 결심은 크고 멋있고 아니면 거대하고 누가 바라봐주기 때문에 내딛는 것이 아닙니다. 무언가 변화해야겠다고 느꼈을 때, 실천하려는 작은 결심만으로도 충분합니다.

이순신프로젝트 – 정책아카데미에 참여해서 나를 둘러싼 사회 구조를 알아가고, 내가 처한 환경의 문제를 바로 이해하는 것에서 그 변화가 시작됩니다. 문제를 파악하고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서 비로소 해결책이 보이고 개인들의 이런 행동과 결심이 큰 파도를 일으켜 나쁜 것은 쓸어내고 좋은 것은 널리 퍼트리는 시작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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